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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Oche Alaf!오헤 알라프! Aachen Karneval 이야기 카니발은 천주교가 강하게 뿌리내린 도시들의 축제에요.그래서 같은 독일 북부라 하더라도개신교가 강한 Hamburg 쪽은 카니발 축제 즉, Rosenmontag을 휴일로 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럽의 도시들이 그러하듯독일도 각 지방 도시들의 색깔이 있는 나라지요. 그래서 도시마다 각각의 문화가 조금씩 달라요. 그 중에서소도시기행 아헨 2편을 준비했습니다. 아헨은 천주교의 영향이 강한 도시답게카니발 축제가 큽니다.주변의 네덜란드, 벨기에에서도 사람들이 올 만큼큰 축제를 연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아헨 카니발 전야제Fettdonnerstag축제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Fett는 지방,기름이라는 뜻이고,Donnerstag은 목요일 이라는 뜻입니..
뮌스터는 마음껏 걷기 좋고, 천천히 생각하기 좋고,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에요. 구시가지의 돌길은 돌 하나하나에 번호가 매겨져 있다네요.혹시 보수공사를 하면 돌을 빼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박아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뮌스터는 아주 독일스러운 도시에요.독일인들의 정서가 아주 강한 도시지요.그래서 외국인들에게 조금은 낯선 분위기가 있지요.하지만 그래서 여행자는 더 편하기도 하지만요. 예쁜 카페가 많고,아기자기한 길들이 걷기 참 좋아요. 뮌스터 성을 둘러싼 별모양의 좁은 해자와도시를 둘러쌌던 성벽을 허물고 만든 '프로메나데' 가로수 산책길이 여유로운 풍경을 원했던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여행지가 될 것 같네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수수한 독일스런 멋이 있는 동네- 소도시 여행뮌스터 어떠세요? 뮌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