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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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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소도시여행] 아헨 Aachen- 아헨에서 맛있는 빵집은 어디일까요? 오늘은 아헨에서 맛있는 빵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독일 빵은 대부분단 빵 보다는 식사대용 짭짤한 빵이 더 맛있어요.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프랑스 영향을 받은 벨기에나네덜란드만 가도생크림 빵이라든지 도넛 등 단 빵 종류가 더 많거든요. 독일에서 유명한 빵이라 하면~ Brötchen 브뢰첸 : 바삭하게 구운 주먹만 한 바게트Brot 브로트 : 냄비만 하게 오븐에서 구운 빵으로 주로 얇게 잘라서 먹는, 식사에 곁들이는 빵 요 두가지 입니다. 한국에 갈 때마다조금씩 사가기도 하는데요.어른들도 고소하다고 좋아하십니다. 물론 브뢰첸 먹을 땐바삭바삭하게 오돌도톨한 빵 위부분을꾹꾹 눌러 부숴 먹으면 입 천장이 까지지 않고맛있게 먹을 수 있..
어제가 Rosenmontag! 로젠몬탁 이었어요.카니발 축제 기간의 마지막 날이자, 가장 하이라이트 카퍼레이드가 열리는 날이죠. 이상하게도 로젠몬탁만 되면, 비를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는 경우가..... 많아요.재작년이었나, 하도 폭풍이 심해서 카니발 축제 퍼레이드가 취소되기도 했었지요.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카니발을 포기할 독일 사람들이 아니죠~코스튬에 Gelbe Sack(노란봉지 라는 뜻으로, 재활용 분리수거용 봉투에요.)를 덧입은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아예 젖을 채비를 하고 시내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던데, 참,,, 대단한 열정이에요. :) 아이들이 있는 집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축제니만큼 가족단..
Oche Alaf!오헤 알라프! Aachen Karneval 이야기 카니발은 천주교가 강하게 뿌리내린 도시들의 축제에요.그래서 같은 독일 북부라 하더라도개신교가 강한 Hamburg 쪽은 카니발 축제 즉, Rosenmontag을 휴일로 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럽의 도시들이 그러하듯독일도 각 지방 도시들의 색깔이 있는 나라지요. 그래서 도시마다 각각의 문화가 조금씩 달라요. 그 중에서소도시기행 아헨 2편을 준비했습니다. 아헨은 천주교의 영향이 강한 도시답게카니발 축제가 큽니다.주변의 네덜란드, 벨기에에서도 사람들이 올 만큼큰 축제를 연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아헨 카니발 전야제Fettdonnerstag축제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Fett는 지방,기름이라는 뜻이고,Donnerstag은 목요일 이라는 뜻입니..
독일의 일년 중 어쩌면 가장 시끌벅적한 시간,Karneval Zeit 독일 카니발은 인근 국가에도 유명할 정도로시끌벅적 유쾌한 시간이에요. 독일 사람들은카니발이 시작되면월차, 반차 등등의 휴가를 내고 즐길 정도지요. 저는 아직 익숙해 지지 않아서카니발 코스튬을 아직도 입어보지 않았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Frühstück 프리슈튁 즉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응?오늘 캣츠 야외공연하나?싶었지요..... 캣츠가 분명했어요...고등학교 시절 보았던 그 뮤지컬 말입니다. 고양이들이 노래하는 그... 동물들이 너무 많이 보였지요... 마리오?해적 뭐.. .뭐지? 젊은 청년들도 보이고요 자꾸만 집결하는 사람들.... 도대체 뭘 하는거지?싶었답니다. 헐크호건,,, 루이지? 아까 마리오가 지나갔는데.... 레트로 테니..
골목 마다 중세시대의 전설을 간직한 도시Dreiländereck Aachen 아헨은 한국분들에게RWTH 즉 아헨공과대학으로 더 유명한 도시지요. 도시 규모가 학교라고 할 만큼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도시인 것은 분명해요.그래서 방학 때는 도시가 횡하니 빈 것 같은 분위기가 나기도 해요.활기찬 젊은 도시를 구경하거나청춘이 넘치는 독일 캠퍼스 라이프를살펴보고 싶으시다면뮌스터에 이어 아헨도 방문하기 좋은 도시에요. 도시 규모가 아담해걸어서 돌아보아도 하루나 이틀이면 넉넉히 볼 수 있어요. 그 중 백미는 역시Der Aachener Dom 이 되겠습니다. 아헨대성당은 건축양식이 아름답기로 유명해요.UNESCO 세계유산에 지정 및 관리를 하고 있어요. 세계사 시간을 잠시 소환하면,카를로스 대제 조금 더 친숙하게..
뮌스터는 마음껏 걷기 좋고, 천천히 생각하기 좋고,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에요. 구시가지의 돌길은 돌 하나하나에 번호가 매겨져 있다네요.혹시 보수공사를 하면 돌을 빼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박아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뮌스터는 아주 독일스러운 도시에요.독일인들의 정서가 아주 강한 도시지요.그래서 외국인들에게 조금은 낯선 분위기가 있지요.하지만 그래서 여행자는 더 편하기도 하지만요. 예쁜 카페가 많고,아기자기한 길들이 걷기 참 좋아요. 뮌스터 성을 둘러싼 별모양의 좁은 해자와도시를 둘러쌌던 성벽을 허물고 만든 '프로메나데' 가로수 산책길이 여유로운 풍경을 원했던 분들에게는 안성맞춤 여행지가 될 것 같네요. 화려한 관광지가 아니라수수한 독일스런 멋이 있는 동네- 소도시 여행뮌스터 어떠세요? 뮌스터..